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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강아지 암 림프종, 종양 증상과 갑자기 붓거나 혹이 생긴 원인

by 샤사장 2023. 2. 27.

강아지 림프종은 림프절에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를 만졌는데 문득 턱이나 목, 다리 등이 붓거나 혹 같은 것이 만져진다면 가벼운 질병일 수도 있지만 림프종과 같이 심각한 질병일 수도 있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해 주어야 합니다.

 

 

림프종(Lymphoma)이란

림프종은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종양의 20% 정도를 차지합니다. 강아지의 림프절은 매우 많은데 특히 체표 림프절이 부을 수 있습니다. 체표 림프절은 아래 그림의 1) 하악 림프절, 2) 견갑 앞 림프절, 3) 겨드랑이 림프절, 4) 서혜부 림프절, 5) 오금 림프절이 있습니다.

 

강아지-체표-림프절
강아지 림프종이 발생하는 체표 림프절 부위

 

대표적으로 체표 림프절 중에서 턱 밑에 하악 림프절이 있습니다. 특히 골든 레트리버 품종에서 자주 발생하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반려견도 암에 걸릴 수 있는데 10만 마리 중 약 1% 정도가 암에 걸린다고 하며 나이는 7~10살 이상에서 많으며 믹스견보다는 순종에서 더 많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림프종의 경우 항암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암치료의 예후는 좋은 편이지만 암의 진행이 많이 된 상태로 발견하게 되면 항암치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양의 증상

보통은 갑자기 턱 아래가 붓고 혹 같은 것이 만져지며 밥 먹기와 숨쉬기가 곤란해서 동물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종이 양성 종양인 경우에는 통증이 없고 전이가 일어나지 않으며 혹이나 붓기가 커지는 속도도 느리고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것이 특징이지만 악성 종양인 경우에는 딱딱하고 빠르게 커지며 간과 비장에 전이가 되어 안 좋은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턱이 부었거나 혹이 만져진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강아지와 스킨십을 자주 하면서 종양의 초기 증상들일수도 있는 사항들을 집에서 자주 확인해 준다면 암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양의 증상들로는 갑자기 식욕이 저하하여 체중 감소가 오거나 작고 말랑했던 혹이 빠르게 커진다던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붓기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먹는 것, 삼키는 것, 숨 쉬는 것을 힘들어하며 상처가 생기면 치유가 잘 안 된다던지 신체 개구부에서 출혈,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와 다리를 절룩거리며 소변, 대변보는 것을 힘들어할 때는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갑자기 붓거나 혹이 생긴 원인

평소에는 없었는데 갑자기 강아지의 턱 아래나 목, 다리등의 부위에 혹 같은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림프절 비대와 침샘이 부어오른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몸에는 림프절이라는 작은 기관이 있는데 림프절은 림프액이 흐르는 길 중간중간에 동그란 모양의 조직입니다.

 

평소에는 쉽게 찾거나 만질 수가 없는데 병원체나 암세포 등이 침입해서 림프절을 따라 들어왔을 때 림프절에서 이들을 파괴하고 그 결과 부서진 잔해물들이 축적되어서 부종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보호자가 만졌을 때 혹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림프절은 가벼운 감염이나 스트레스에도 반응하여서 부을 수가 있습니다.

 

이때는 일시적으로 붓고 가라앉지만 붓기가 점점 커지고 지속된다면 림프종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양성과 악성 종양, 종류

종양이란 몸속이나 피부 표면에 생기는 신생조직으로써 양성과 악성이 있습니다. 악성 종양은 침습성으로써 증식하여 다른 장소에 전이가 되면서 재발을 반복하는 소위 암을 뜻합니다. 종양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소뿐만이 아니라 담배연기나 오염된 공기 등에 함유된 화학물질, 자외선, 방사선,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의료가 발달함으로써 반려동물로서 강아지의 수명도 점차 늘고 있어 암에 걸리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양의 경우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서 분류되는데 피부나 소화기, 호흡기에 발생하는 상피성 종양과 뼈나 근육, 림프관에 생기는 비상피성 종양이 있습니다.

 

흔하게 생기는 말랑한 혹, 지방종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반려견 지방종, 노령견 피부에 생긴 혹 수술 여부

반려견 지방종은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 중 하나로 피부 지방층에서 지방 세포들이 뭉치면서 혹처럼 자라나는 종양을 말합니다. 주로 중간 연령이상 노령견 피부에 많이 발생하며 지방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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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종양으로는 유두종, 선종, 지방종 등이 있고 악성 종양으로는 반려견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선암, 대형견에게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골육종, 눈이나 입, 발가락 등에 생기는 편평상피암 등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경우 악성 종양인 암에 걸렸을 때 부어오르거나 몸에 특정 부위가 붓기 시작하고 붓기가 계속 커진다면 한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염증이 낫지 않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염증의 치료 또한 어렵게 되므로 종양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력이 저하되고 운동량이 감소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급작스러운 체중 감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노령견이 이런 증상을 보일 경우 빨리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강아지의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림프종 악성 종양의 경우에도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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