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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사람 음식

by 샤사장 2023. 3. 6.

강아지가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사람 음식에는 초콜릿, 마늘, 양파, 포도 등 치명적인 음식부터 주의가 필요한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적은 양으로도 강아지의 목숨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사람 음식들과 그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음식 10가지

 

초콜릿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초콜릿

 

초콜릿

초콜릿은 강아지가 먹으면 절대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초콜릿 안에 든 테오브로민 성분 때문인데 테오브로민은 초콜릿의 독특한 쓴맛과 향을 내는 알칼로이드계의 각성물질로 강아지가 먹을 경우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몸에서 테오브로민 성분을 쉽게 분해할 수 있지만 강아지의 경우 몸에 축적되어 독성 단계에 쉽게 이르게 됩니다.

 

소량 섭취 시 위장계통 문제를 일으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대량 섭취 시에는 근육 떨림, 경련, 불규칙한 심장 박동, 내부장기 출혈, 심정지 등을 유발하는 등 중추신경계와 심장을 자극해 심장마비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콜릿 섭취 2시간 이내라면 구토를 유발해서 섭취한 초콜릿을 모두 배출시키는 것이 좋으며 집에서 억지로 구토를 유발할 시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 오연성 폐렴을 일으킬 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 종류에 따라 테오브로민의 함유량이 다르며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일수록 더욱 위험하며 일반적으로 100g 정도의 다크 초콜릿은 소형견에게 치사량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은 양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절대 먹이면 안 되고 만약 먹었을 경우 초콜릿 섭취량에 관계없이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양파, 파 등

마늘과 양파에는 n-propyl disulfide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강아지 몸속의 적혈구를 파괴하고 혈뇨와 빈혈을 유발하며 황달과 구토, 설사, 무기력, 식욕저하 등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섭취량과 증상에 따라 빈혈이 심할 경우 수혈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으며 심할 경우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들다가 죽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파 중독에 의한 중독현상을 양파중독이라고 하며 가열해도 독성 작용은 줄어들지 않으므로 조리된 음식을 아이들이 먹지 않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주로 강아지에게 양파중독을 일으키는 사람 음식은 짜장면, 햄버거, 찌개류, 고기볶음 등 다양하며 특히 짜장면을 시켜 먹고 제대로 처리를 안 했다가 강아지가 몰래 먹고 병원에 가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포도

포도 독성의 이유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강아지의 신장(콩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의 원인이 되며 먹은 양과 상관없이 급성신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적포도, 청포도, 말린 건포도, 포도씨, 포도 껍질, 포도 주스 등 포도 종류는 모두 강아지가 먹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먹었을 경우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신부전뿐만 아니라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일리톨

자일리톨 성분은 강아지에게 초콜릿만큼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소량의 자일리톨도 위험할 수 있는데 조금만 먹어도 저혈당이 올 수 있고 많이 먹었을 경우 간독성이나 간괴사나 구토, 혈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몸무게 1kg당 100mg의 자일리톨만 먹어도 저혈당이 오기 시작하며 1kg당 500g을 먹으면 간 괴사 등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절대 먹여서는 안 됩니다.

 

자일리톨은 사람 음식에서 설탕대신 많이 쓰이고 무설탕 간식류에 쓰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껌, 피넛버터, 빵, 잼, 치약 등 다양한 음식에 들어갈 수 있는데 보호자가 음식에 자일리톨이 들어간 줄 모르고 강아지에게 먹였다가 동물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 음식을 주게 될 경우 꼭 성분표를 확인해서 자일리톨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며 만약 먹어서 증세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씨앗

강아지가 과일 씨앗을 먹고 동물병원을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두 씨, 복숭아 씨, 감씨, 매실 씨 등 종류가 다양하며 큰 씨앗을 먹었을 경우 위에서 장으로 내려가면서 안 내려갈 수 있고 장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씨를 토하게 하기 위해 구토를 유발하게 되고 나오지 않을 경우 내시경을 하게 되고 이미 장으로 내려간 후에는 수술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동물 뼈

닭 같은 조류의 뼈는 익혔을 경우 날카롭게 부서지기 때문에 먹었을 때 부서진 뼈의 조각이 위나 십이지장 등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익히지 않은 뼈도 조심해야 하며 잘못하면 장기 손상뿐 아니라 강아지의 치아가 약할 경우 부러질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소와 같이 큰 동물 뼈의 경우는 강아지의 이빨보다 더 단단한 경도를 가지고 있어 구강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이빨을 손상시키거나 심각한 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잘게 부서진 뼈는 소화기 건강에도 좋지 않아 심각한 변비의 원인이 되며 날카롭게 부서진 뼈는 응급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이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게 부서진 뼈의 경우는 삼키다가 식도에 걸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

오징어, 문어나 새우 등의 갑각류는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워 구토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커피, 녹차, 코코아, 콜라 등도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은 강아지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경련이나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는 강아지 체질이나 먹은 양에 따라 과호흡과 강직성 경련, 후지마비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페르신이라는 살균 작용을 하는 독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무해하나 작은 강아지에게는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많은 양을 먹으면 호흡곤란이난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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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주의할 음식, 생고기

생고기의 경우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균이 있을 수 있어 강아지에게 생고기를 먹일 경우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생고기를 먹은 강아지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식중독 균을 옮길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조리된 삶은 닭가슴살이나 기름기 없는 돼지, 소고기 등은 괜찮지만 적당량만을 주는 것이 좋으며 기름기가 많은 부위의 고기를 급여 시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로라도 강아지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음식을 먹지 못하게 주위를 기울여주시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주변을 정리해서 강아지가 그런 음식들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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