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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강아지 자궁축농증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

by 샤사장 2023. 3. 7.

자궁축농증은 강아지 자궁에 세균 감염으로 농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음증, 다뇨증, 구토, 설사, 식욕저하, 기력저하, 발열, 농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고 중성화하지 암컷 강아지일 경우일수록 발병 가능성이 많고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강아지의 자궁축농증 발생 원인

 

귀여운-강아지
귀엽고 건강한 강아지

 

자궁축농증자궁 내에 농이 차서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자궁 경부는 자궁으로 들어가는 통로로 평소에는 닫혀있다가 생리기간이 되면 이완되면서 열리게 됩니다.

 

그럴 경우 세균이 쉽게 자궁으로 침투할 수 있게 됩니다. 자궁이 정상적인 상태라면 세균이 생존할 수 없게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강아지가 자궁축농증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시기는 여러 번의 생리 주기를 거친 후 또는 나이가 들고 중성화하지 않은 노견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주로 마지막 생리 후 2~8주 후에 발생하게 됩니다.

 

 

암컷 강아지들은 죽을 때까지 폐경이 없어 이런 생리 사이클이 평생 반복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궁은 나이가 들면서 감염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아지가 7~10살이 넘어가면서 생리 출혈도 없고 증상도 없는 경우 보호자들은 폐경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이렇게 생리 사이클이 있는데 출혈이 없는 현상이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생리혈이 나와줘야 하는데 생리 주기도 일정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불규칙하다면 난소와 자궁 쪽 질환이 있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축농증의 증상

자궁축농증은 개방형과 폐쇄형이 있습니다. 개방형의 경우 자궁경부가 열려있어 외음부로 농과 같은 것들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폐쇄형의 경우는 자궁경부가 닫혀있기 때문에 농이 보이지는 않지만 자궁 안의 농이 배출되지 못하고 안에 계속 차고 복부가 팽창되면서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궁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세균에서 나오는 독소는 신장에 영향을 끼쳐 소변양이 늘어나게 되며 음수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생리 후에 갑자기 음수량이 늘고 소변양이 늘었다면 자궁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발열, 구토나 설사, 식욕부진, 기력저하, 질에서 농이 나오기도 합니다. 

 

예방과 관리

강아지가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하기 위해서는 중성화 수술과 정기적으로 자궁 체크를 하는 것입니다. 이미 자궁축농증에 걸렸다면 수술로 난소, 자궁 모두 적출해주어야 합니다.

 

방법은 중성화 수술과 같지만 농이 가득 차있기 때문에 이 농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자궁축농증 외에도 자궁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자궁수종, 난소종양, 유선종양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자궁하고 난소는 사람의 구조와 비슷합니다. 건강한 자궁일 경우는 초음파에서 검사에서 확인이 안 되지만 질병이 생기거나 자궁이 커지고 난소가 커지는 등의 형태적인 변화를 보이면 임상증상도 보이게 되고 초음파에서도 잡히게 됩니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자궁이 확인된다면 강아지에게 생식기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보인다고 무조건 질병은 아니지만 체크를 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정상적인 강아지라면 생리를 안 했을 경우 자궁이 면봉 정도의 Y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자궁과 난소는 생리를 할 경우 커졌다 작았다를 반복하며 변화를 보이는데 이런 작용이 정상적인 강아지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호르몬 변화라든지 감염성 질환이 생기게 되면 그 안에서 물과 농이 차게 되고 그냥 벽 자체가 두꺼워지기도 하고 난소에 혹도 생기게 되며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이 오랫동안 방치가 됐을 경우에는 종양화가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를 기르게 될 경우 중성화 수술을 꼭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보호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중성화수술자궁축농증, 유선종양 등 다양한 여성 호르몬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어릴 때 해줄 경우 예방률이 더 높아진다고 하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중성화 수술을 안 할 경우에는 매년 세심하게 강아지를 살펴봐주고 정기적으로 자궁 초음파 등의 검진을 통해 자궁축농증 예방, 관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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