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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강아지 관절염 증상과 치료, 관리 방법

by 샤사장 2023. 3. 15.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다리를 절뚝이며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하지 않고 아파한다면 관절염일 수 있는데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강아지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관절염! 그  증상과 치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관절염이란?

강아지 관절염은 관절에 퇴행성 변화를 동반한 염증으로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 슬개골 탈구나 십자인대파열 등을 오래 방치할 경우에도 관절염이 생기며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노령의-강아지
노령의 강아지

 

노화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통증을 완화해 강아지의 아픔을 최소화하고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의 증상
  1. 통증 - 강아지마다 정도가 다름
  2. 활동력 감소 - 계단 오르내리기 거부, 앉았다 일어서기 힘듦, 앉아있기를 원함
  3. 비정상적인 보행 - 다리를 끌고 다님, 절뚝거림
  4. 다리를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공격성을 보임
  5. 통증 부위를 씹거나 계속 핥음
  6. 쉽게 피로해짐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강아지마다 통증의 정도는 다르나 대부분은 통증이 심하지 않고 날씨나 활동력에 따라 좋아지기도 하고 악화되기도 하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통증으로 움직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활동 감소를 보입니다. 아프기 때문에 움직이기보다는 앉아 있으려고 하고 계단 오르내리기를 싫어하고 걸음이 느려지고 잘 걷지 않으려고 하며 특히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합니다.

 

또한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거나 절뚝거리며 걷기도 하고 통증이 없는 다른 다리를 지탱하여 통통 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이상 보행을 보이며, 다리가 아프기 때문에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통증을 느끼면 그 부위를 잘근잘근 씹거나 계속 핥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행동이 계속되면 피부염이나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평소보다 더 많은 신경과 힘을 쓰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하게 됩니다.

 

관절염의 관리

관절염 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원래 기능을 향상해 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관리는 규칙적인 운동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근육을 키워주고 마사지나 찜질, 관절영양제가 관절염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

몸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 아닌 걷기 등의 규칙적인 운동이 정말 중요합니다. 관절염이 정말 심해서 걷는 것이 무리라면 수중 운동, 한방 침 치료 등 재활치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관절이 굳지 않게 도와주고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의 기능을 지지해 줍니다. 과도한 운동은 절대 금지,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약한 강도의 운동을 반복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은 관절염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자 발병 증상을 지연시킬 수 있는 최고의 치료입니다.

 

2. 비만은 관절염의 가장 큰 적

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식이 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비만은 관절에 굉장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절염의 가장 큰 적이며 관절염을 가속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 조절이 정말 중요합니다.

 

3. 근육 키우기

강아지에게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아주 중요합니다. 적절한 운동과 단백질 식단을 추가해 근육량이 증가하고 강화된다면 관절에 있어서 최고의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말린 육포 같은 것이 아닌 직접 요리한 닭가슴살, 지방이 없는 부위의 살코기, 익힌 달걀흰자(노른자는 칼로리가 높으므로 제외) 등과 같은 질 좋은 단백질을 매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식단의 10~2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비만이 되지 않게 칼로리를 계산해서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신장(콩팥)이 안 좋은 강아지는 단백질 제한이 필요하므로 안 됩니다.

 

4. 마사지나 찜질

하루 2~3회 10분 정도 관절 부위에 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면 통증완화 효과뿐만 아니라 관절의 유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5. 관절 영양제

관절영양제는 꾸준하게 먹일 경우 관절염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통증완화와 더불어 남아있는 연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때 관절 영양제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며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복용하는 것으로 꾸준하게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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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관절 영양제 사이노퀸, 안티놀, 플렉사딘 효능과 추천 나이 강아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절염, 십자인대파열, 슬개골, 고관절 등 다양한 관절 질환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관절질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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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염증 및 통증완화 : 오메가 3, 초록잎 홍합, MSM, 항산화제
  • 연골재생 효과 :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콜라겐

 

관절염이 생기는 원인

관절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부위로 뼈를 보호해부는 연골과 활액,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아지가 운동을 할 때 뼈 사이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며 이때 생기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는 나이가 들면서 연골세포 역시 그 기능이 떨어져 연골 탄력성이 저하되고 외부 충격에 관절을 보호하는 능력이 약해집니다. 관절에 있는 연골은 많이 닳게 되면 뼈를 보호해 줄 수 없어 뼈끼리 부딪혀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관절염입니다.

 

  • 원인 1 :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원인 2 : 슬개골탈구, 십자인대파열을 오래 방치 시에 관절염이 생기고 진행되기도 합니다.
  • 원인 3 : 비만이나 부상, 무리한 운동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게 무릎과 엉덩이, 척추 관절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무릎은 체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비만으로 인해 관절염이 생기기도 하며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무릎 안에 염증이 생기면 무릎에 물도 차고 빵빵해지며 주변에 여러 가지 신경조직을 압박하게 됩니다.

그럼 신경에도 민감한 반응을 전달해서 통증을 느끼게 되며 강아지는 무릎을 더 안 쓰고 걷는 것을 힘들어하게 됩니다.

 

무릎에 물이 찬 것을 아는 방법은 강아지 엉덩이가 많이 내려간다던지 아킬레스에 있는 발목 부위가 좀 뒤틀린다던지 등 뒤뚱뒤뚱 걸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리를 안 쓰게 되면 그 주변의 근육의 힘도 약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허리도 굽고 다리도 굽어지게 되고 아이들이 걸을 때 관절을 이용해서 걷는 게 아니라 엉덩이 자체를 약간 들썩거리며 절뚝이며 걷게 됩니다.

 

관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뒷다리의 통증이 앞다리까지 전해지게 됩니다.

 

 

관절염의 치료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나 임상증상으로 강아지의 관절염이 확인이 되었다면 통증을 줄여주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약을 사용함으로써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경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약을 끊으면 통증은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약들은 예전보다는 부작용이 많이 줄었지만 장기간 복용 시 강아지의 간이나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오래 약을 복용하게 될 경우 3~6개월 간격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간, 신장 수치등을 항상 체크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무릎에 주사하는 조인트벡스라는 단백질 주사가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적고 스테로이드가 아니며 효과는 보통 6~8주 정도 지속되며 길게는 3개월까지 지속된다고 합니다. 주사를 놓을 때 좀 아파할 수 있는데 장기간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하니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관절염의 치료는 동물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의사 선생님과 치료 방법을 의논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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