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토벳 강아지 인섹트 사료는 동애등에와 밀웜이 들어간 저알러지 곤충 단백질 사료로 프랑스에서는 동물병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이 알러지가 있는 저의 반려견에게 6주간 직접 먹인 후기로 엔토벳 사료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곤충 단백질이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 엔토벳 강아지 인섹스 사료
- 곤충 단백질이란?
- 엔토벳 사료의 장점과 단점
- 사용 원료와 영양성분
- 실제 급여 후기
엔토벳 강아지 인섹트 사료
프랑스에서 온 엔토벳 인섹트 사료는 수의사가 개발한 저알러지 펫푸드로 프랑스에서는 동물병원 전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만큼 완벽한 영양학적 균형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 사료 기준 'FEDAF' 영양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네덜란드의 인증된 농장의 고품질 곤충인 동애등에와 밀웜을 단백질원으로 사용하였고 그 외 다른 원재료는 모두 유럽 내에서 수급하며 중국산 원재료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곤충 단백질이란?
엔토벳 사료의 주원료는 동애등에와 밀웜으로 식용 곤충입니다.
식용 곤충은 소나 닭 등 다른 동물을 기를 때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며, 물도 아주 적게 사용하고 사육 공간 또한 작게 필요하므로 공간 효율성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살충제나 비료를 쓰지 않아 지구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식용 곤충은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친환경적인 대체 단백질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곤충(인섹트) 사료는 육류, 가금류, 어류 등에 식이 알러지가 있는 강아지에게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단백질을 급여함으로써 알러지를 최소화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 곤충 사료는 기존에 접해보지 못했던 단백질을 급여함으로써 알러지 반응을 적게 일으키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러지 치료제가 아닙니다. 강아지마다 다르지만 곤충 단백질도 많이 접할 경우 나중에 알러지 반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곤충 단백질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칼로리도 낮은 편이어서 다이어트가 필요한 강아지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엔토벳 사료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프랑스 완제품 수입으로 국내에서 다시 소분해서 판매하지 않음
- 다른 브랜드의 곤충 사료 대비 높은 단백질 함량 34%
- 다른 브랜드의 곤충 사료보다 기호성이 좋음(개인적인 생각)
- 네덜란드 인증된 농장의 고퀄리티의 동애등에와 밀웜으로 만듦
- 단백질 체내 흡수율이 육분, 어분이 들어간 사료보다 높음
- 유럽 사료 기준 'FEDAF' 영양 가이드라인을 준수
단점
- 자체 공장이 없음, 프랑스 내에서 OEM을 맡겨서 생산
- 단백질 체내 흡수율이 생육이나 어육이 들어간 사료보다 낮음
- 2021년에 런칭한 신생 브랜드라 정보가 많이 없음
- 사료 알갱이가 단단한 편으로 치아가 안 좋은 강아지가 먹기 힘듦(개인적인 생각)
사용 원료와 영양 성분
고단백, 저지방, 글루텐프리 사료로 밀, 콩, 달걀, 옥수수, 생선, 유제품 등 알러지 유발 원인을 최소화하고 스피룰리나 함유로 저알러지, 치아시드, 허브 류 등 함유, 이눌린, 펙틴, 유카 추출물이 소화가 잘되게 도와주어 장내 흡수율을 고려했습니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가 풍부하고 비타민B, 폴리페놀, 아마씨, 맥주효모 함유하였고 무항생제, 인공색소와 인공감미료, 인공 보전제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6주간 실제 급여 후기
엔포벳은 처음 개봉 했을 때 아주 고소한 사료 냄새가 풍겼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선지 기호성이 좋았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인섹트 사료는 잘 먹지 않았던 반려견이 잘 먹어주었고 가격대도 다른 제품에 비해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료 알갱이가 조금 딱딱한 편으로 두께가 있는 코코볼 모양이어서 5kg의 이빨이 많이 안 좋은 소형견이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실제로 제 반려견은 거의 씹지 못하고 삼키는 편으로 가끔은 물에 불려서 급여했습니다.
약 6주 정도 먹였는데 전에 먹이던 사료보다 대변량은 증가했고 변 냄새가 좀 나는 편입니다.
먹이면서 한동안은 피부 긁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알러지가 좀 괜찮아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넘어가면서 다시 눈물양이 증가하더니 조금씩 긁기 시작하고 피부염이 올라오네요.
같이 보면 좋은 글
저의 반려견 자체가 식이 알러지가 심한 편이어서 그동안 알러지가 없던 오리도 결국 알러지가 생겨서 먹이지 못하게 되었고 생선, 토끼, 곤충 사료를 먹여보았지만 어느 순간에서는 알러지 반응이 생겨났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동물병원 처방 사료로 넘어가게 되어야하는 건지 고민입니다.
지금까지 저알러지 곤충 단백질 사료인 엔토벳 인섹트 강아지 사료의 장점과 단점, 그동안 먹여본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고단백 저지방의 괜찮은 사료로 혹시 곤충사료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먹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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