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약 바르는 오라틴 투스페이스트, 버박 말트맛 비교

강아지 치약 중 가장 유명한 오라틴 투스페이스트와 버박의 말트맛 치약은 바르기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실제로 저의 강아지가 가장 오래 사용한 치약입니다. 그 외 함께 사용하면 좋은 치아 관리 제품들과 논란이 되었던 성분들, 치아 관리가 중요한 이유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순서

• 강아지 치약
• 오라틴 투스페이스트
• 버박 치약 말트맛
• 함께 사용하면 좋은 치아관리 제품
• 강아지 치약 논란 성분
• 강아지 치아 관리가 중요한 이유

 

강아지 치약

치아가 많이 안 좋은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 지난 5년 동안 여러 브랜드의 치약과 함께 플라그 오프, 염증용 제품, 물에 타 먹이는 드링킹 워터 등 다양한 치아관리 제품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강아지 치약

 

그중에 오래 사용하고 지금도 사용하는 치약은 오라틴 투스페이스트이고 그다음이 버박 제품입니다. 

 

 

오라틴 투스페이스트 치약

오라틴 투스페이스트는 바르는 치약으로 유명하지만 저는 칫솔을 사용해 양치질을 해주는 편입니다. 잇몸건강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칫솔질이 도움이 된다 하며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치석제거에도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오라틴-투스페이스트-치약

오전, 오후로 하루 두 번 사용할 시에는 오전에는 손으로 발라주기만 하며 오후에는 칫솔을 사용하는 식으로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특징

• 투명하고 부드러운 젤 타입
• 약간 묽은 제형이지만 잇몸과 치아에 바르기 편함
• 은은한 향이 마음에 듦
•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치약
• 장시간 매일 먹어도 안전한 성분
• 제일 오래 사용한 치약
• 강아지, 고양이 모두 나이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

 

효능

• 구취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억제
• 자극이 거의 없고 염증, 건조, 홍반 반응이 없음
• 유해세균은 억제하고 플라그 제거에 좋음
• 건강한 치은 조직 생성 촉진
• 해로운 세균 감소, 이로운 세균 증가로 건강한 구강 환경을 만들어줌

용량 : 70g
전 성분 : 경화녹말가수분해물, 글루코스옥시다아제, 글리세릴폴리메타크릴레이트, 덱스트라나이제, 라이소자임, 락토페록시다아제, 락토페린, 뮤타나아제, 베타-d-글루코스, 솔비톨, 알로에베라, 티오시안산칼륨, 하이드록시에칠셀룰로즈

 

오라틴 제품에는 매일 사용하는 투스페이스트 외에 잇몸 염증에 사용하는 안티셉틱 오럴 젤과 물에 타서 관리하는 드링킹워터 제품도 있습니다.

 

버박 치약 말트맛

버박 치약은 원래 닭고기 맛과 바닐라 민트 맛 제품이 있었는데 한번 사용해 보고 향과 성분 중 걸리는 것이 있어 그동안 안 쓰다가 이번에 말트맛 제품이 새로 나와 다시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버박 말트맛 치약

 

특징

• 불투명한 우유빛깔 일반 치약 제형
• 굉장히 은은한 향으로 치약향 중 가장 마음에 듦
• 고소한 곡물 맛이라고 함
• 동물성 원료 X, 식이 알러지가 있는 강아지도 사용가능
• 강아지 고양이 모두 사용 가능
• 장기간 먹어도 안전
• 가끔 발라만 주기도 함(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효능

• 치주질환 예방과 개선용 치약
• 혐기성 세균 감소
• 발포제와 불소가 포함되지 않음
• 버박만의 특허받은 제조 공법 C.E.T 이중효소
• 이중효소 특허성분은 플라그와 충치 예방, 구취개선에 효과

용량 : 70g
전 성분 : 글루코스옥시다제, 락토퍼옥시다제, 덱스트로오스, 무수인산수소칼륨, 글리세린, 잔탄검, 포타슘티오시아네이트, 포타슘벤조에이트, 솔비톨, 수화실리카, 맥아추출물, 정제수, 인산

 

버박 치약은 닭고기, 바닐라 민트, 말트맛이 있으며 각각 성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버박 치약으로 강아지 양치질

 

함께 사용하면 좋은 치아관리 제품

물에 타먹는 제품, 스프레이 타입으로 직접 뿌려주는 제품, 사료에 뿌려주서 먹이는 플라그 오프와 양치껌 등 치약을 사용한 양치질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고,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강아지 양치질이 중요한 이유

강아지 스케일링 주기와 비용, 필요한 이유, 오래 유지하는 법과 주의사항

 

강아지 치약 논란 성분 (주의성분)

• 솔비톨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도 사용되는 솔비톨은 과일류에 함유되어 있는 당 알코올 성분으로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려면 하루에 치약 한통을 섭취할 정도로 많은 양을 먹어야 하므로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루에 치약 한통을 다 사용해서 양치질을 할 일은 없겠죠?

 

•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은 빵과 과자 만들 때에도 쓰이는 베이킹 소다라고도 하며 치석 제거에 효과적인 연마 성분인데 나트륨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나트륨은 강아지에게 필수적인 미네랄 성분 중 하나입니다. 건강할 경우 과잉의 나트륨을 섭취 시 소변을 통해 배출하므로 소량의 치약 섭취로 인한 나트륨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신장이나 심장 질환이 있다면 소량의 나트륨도 걱정될 수 있으므로 나트륨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성분의 치약을 골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녹차추출물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이 간독성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약에 사용하는 녹차추출물은 정제수에 우려내거나 녹여낸 성분으로 카테킨 함량이 매우 소량이며 치약의 원료도 소량 첨가되고 있으니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간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는 가능하면 녹차추출물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러한 성분들은 건강한 강아지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같습니다. 하지만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노령견과 같이 건강이 걱정되는 경우라면 치약 성분 하나하나 살펴보며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강아지 치아 관리가 중요한 이유

매일 치약과 칫솔을 사용해 양치질을 하는 것이 솔직히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치아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치태가 쌓이고 치석이 점차 쌓여 치주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양치질 횟수는 하루 한 번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은 치약과 칫솔을 사용해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양치질 방법과 횟수

강아지 치석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양치질 방법, 시작 시기

 

치아가 건강한 강아지가 그렇지 않은 강아지보다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이렇게 강아지의 치아 관리는 건강과 수명과도 관계가 깊은 만큼 꾸준하게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