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댕댕이랑

반려동물 식이 알레르기 원인 증상, 테스트 방법, 치료

by 샤사장 2023. 2. 12.

 

반려동물 식이 알레르기 원인 증상, 테스트 방법, 치료

반려동물의 식이 알레르기의 원인은 한 가지 또는 여러 특정 식품에 대한 면역체계의 비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주로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데 그 안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먹고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반응은 바로 나타날 수도 있고 시간적으로 상당히 지연될 수 있으며, 보통 며칠에서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수도 있어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반려동물이 식이 알레르기로 동물병원에 가게 되는데 증상으로는 수의학 피부 증상인 가려움증, 중이염, 피부 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소화기 증상(설사, 대변 빈도 증가)으로도 드물게 커집니다. 또한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핥거나 긁는 행동으로 해당 부위에 발적, 부종, 각질 및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하는 방법은 동물 병원 알레르기 테스트 검사와 더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반려동물에게 엄격하게 새로운 식사를 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식이 알레르기 테스트라고 부르는데 테스트 중에는 한 가지 단백질만을 제공합니다.

 

식이 알레르기 테스트가 종료될 때까지 식품 챌린지를 실시할 수 있는데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알레르기 음식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최소 6주간은 단일 단백질로만 된 식사를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가려움증, 긁거나 핥거나 등의 행동이 조금씩 나아진다면 식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며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단백질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도 없는 것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금은 괜찮다고 해도 계속 섭취 시에 그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새로 생겨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게 되면 확실히 개선이 나타날 것입니다. 적합한 음식을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결단력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테스트방법은 첫 번째 현재 먹이는 음식(단백질)에서 새로운 음식으로 서서히 변화시켜 줍니다. 두 번째는 테스트 중 반려동물에게 다른 간식을 절대 제공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새로운 식사 외에 간식 같은 영양 비타민,  간식(동물 뼈, 고기 트릿간식, 치즈, 비스킷 등)을 주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이 약을 먹어야 할 경우에도 새로운 식사와 동일한 단백질 통조림이나 삶은 고구마를 소량 사용하여 먹입니다. 세 번째 최소 6주간 충분한 기간을 주며 테스트 중 휴식을 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 식생활의 변화는 구토나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심할 경우 중지 후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 방법을 정확히 지키고도 실패한다면 반려동물이 식이 알레르기 이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라는 보다 일반적인 알레르기를 앓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특정 치료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반려동물 하루 음식 일지(일기)를 작성하면 도움이 됩니다. 일지를 사용하며 매일 가려움증 정도와 대변 빈도, 상태 체크 및 기타 관찰을 작성해 주며 좋을 것입니다.

 

반려동물이 식이 알레르기를 자주 일으키는 식품 닭고기, 소고기,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과 밀은 모든 부작용의 75퍼센트 이상을 차지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이 종에서는 계란, 콩, 양고기에 대한 부작용, 생선과 옥수수에 대한 반응이 매우 적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고양이의 경우 소고기, 유제품, 어류 등 동물성 원료가 곡물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먹어도 괜찮았던 식품을 오랜 시간 섭취하였을 경우 그 식품에 대해 새로이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식이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반려동물에게는 기존에 섭취하지 않았던 단백질원을 급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사슴고기, 토끼, 돼지고기, 캥거루, 생선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밀웜, 동애등에와 같은 곤충으로 만든 단백질 사료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가수분해'로 의해 분해된 사료를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수분해 사료란 면역계를 자극해서는 안 될 정도로 작게 쪼개 알레르기 반응을 최대한 줄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료의 문제점은 알레르기의 근본적인 원인이 없애거나 찾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완전하고 균형 잡힌 '수제'음식을 먹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제 식사를 주고 싶다면 반려동물 식사의 영양에 대한 공부와 자세한 레시피, 비타민, 미네랄 보충이 필수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동물 병원이나 전문 영양사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게 다른 병이 있다면 수의사나 전문 영양사에게 꼭 처방받은 식사만 제공하시고 수시로 체크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