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을 키우는 보호자들 중엔 미용으로 털을 짧게 깎은 후 주로 발생하는 탈모 알로페시아 X 증후군으로 고민하고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알로페시아 X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과 근본적인 해결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포메라니안 탈모 알로페시아 X의 원인과 치료, 예방 방법
알로페시아 X란 우리나라 말로 탈모증을 말하며 어느 순간부터 어느 부분은 털이 자라는데 다른 특정 부분은 털이 자라지 않아 듬성듬성 털이 빠져 보이는 탈모 증상으로 포메라니안에게 많이 보이는 증상입니다.
포메라니안에게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스피츠나 페키니즈 같은 품종에게도 가끔 보입니다. 원래 강아지들은 털을 깎고 나면 전체적으로 골고루 자라는 게 정상인데 이 증상은 등 쪽에 털이 나지만 양쪽으로는 크게 드문드문 털이 자라지 않는 등의 상태가 됩니다.
포메라니안을 키우는 사람들은 보통 클리퍼를 사용해 털을 짧게 깎는 미용을 한 후에 털이 자라지 않는 경험을 많이 해서인지 탈모증인 알로페시아 X의 원인이 미용 때문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용도구인 클리퍼 기계의 자극으로 인해서 털이 자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용 시 클리퍼가 아닌 가위만을 사용한 미용을 주로 하려고 하는데 과연 그 원인이 클리퍼 미용 때문일까요?
알로페시아 X의 정확한 원인을 알기 힘든 알로페시아 X 증후군은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을 기능의학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면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기능의학에서는 알로페시아 X 증후군은 그 질환이 되는 여러 가지 요인들 즉 스트레스, 열악한 식사, 독소, 영양결핍, 부정적인 생각 등 여러 가지 것들이 누적된 결과로 봅니다. 그래서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그 질환 자체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먼저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은 것은 '반건강 상태'라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 건강한 상태의 강아지가 있고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질병 상태의 강아지가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질병상태로 확 가는 게 아니라 서서히 어떤 원인들이 누적이 되면서 점점 진행되어서 최종적으로 질병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상태와 질병상태 그 중간에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미네랄 변화나 세포변화, 조직변화 후 그다음에 기관변화가 발생하면서 질병 상태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 상태가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하지만 사실은 건강하지 않은 그 상태이며 그것을 '반건강 상태'라고 합니다.
알로페시아 X 증후군을 앓고 있는 포메라니안뿐만 아니라 많은 강아지들이 이런 '반건강상태'에 있습니다. 그 상태는 겉으로는 보기에는 건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건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클리퍼 미용 같이 모근에 어떤 영향이 가는 자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 털이 자라지 않고 탈모상태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강아지가 '반건강 상태'가 되지 않도록 무엇을 해주어야 하며 실제로 알로페시아 X 증후군이 있는 포메라니안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탈모상태에 있다면 원인이 무엇에 있는지 찾아야 하는데 그 원인을 찾는 수단 중 하나는 모발검사입니다.
모발을 검사하게 되면 먼저 몸에 필요한 특히 피부와 털에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며 그리고 몸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금속이 누적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모발검사 결과에 따라서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고 만약 중금속이 축적되어 있다면 그것을 배출해 주는 치료를 해주면 강아지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포메라니안이나 다른 강아지들에게 탈모가 있을 때 가장 흔한 상태가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해보면 갑상선 호르몬이 낮은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만약 호르몬 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갑상선 호르몬을 처방을 받으면 도움이 되면 털이 훨씬 더 빨리 자라게 됩니다.
하지만 좀 더 고민해 봐야 되는 것은 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저하되었냐 하는 것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이나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이런 겉으로 드러난 증상들이 있게 된 것은 그 근본적인 어떤 원인들 가령 열악한 식사, 독소, 영양결핍, 운동부족 같은 여러 가지 것들이 누적된 결과가 갑상선 호르몬 저하나 알로페시아 X 증후군 같은 그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이 근본적인 원인들을 해결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원인들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알로페시아 X 증후군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은 여러 가지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첫 번째로 과도한 백신으로 인한 과잉된 면역계
두 번째는 알게 모르게 몸에 누적된 중금속(독성) 중독
세 번째는 강아지에 있어 만성 피부병, 아토피, 알로페시아 X의 큰 원인이 되는 식품첨가물(방부제, 사료첨가제 등)
네 번째는 저하된 면역으로 만성적인 바이러스 감염
다섯 번째는 장으로 독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줘야 하는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방부제, 사료첨가제, 항생제 등) 장내에 있는 정상 세균층을 교란시킴으로써 발생, 몸에 들어오면 안 되는 단백질 덩어리나 독소들이 들어오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영양 결핍과 운동부족,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영양공급을 제대로 해주고 산책과 같은 운동으로 스트레스 요인을 줄여주는 등 이런 원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해 주면 포메라니안 알로페시아 X를 예방해 주고 탈모를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런 근본적인 원인들을 개선했을 때 강아지의 상태는 털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건강 상태가 좋아질 것입니다.
'댕댕이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심폐소생술 소형견, 대형견 CPR 방법과 주의할 점 (1) | 2023.02.15 |
---|---|
심장사상충 예방 약 비교와 매달 꼭 해야 하는 이유 (0) | 2023.02.15 |
강아지 스케일링 주기와 비용, 필요한 이유, 오래 유지하는 법과 주의사항 (0) | 2023.02.14 |
노령견 건강검진이 중요한 이유와 검진 주기, 필요한 검사 (0) | 2023.02.14 |
강아지 중성화수술 장점과 단점, 수술 시기, 비용이 다른 이유 (0) | 2023.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