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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가수분해 사료와 LID 사료의 뜻과 효과

by 샤사장 2023. 2. 13.

 

가수분해 사료와 LID 사료의 뜻과 효과

가수분해 사료와 LID 사료는 주로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 처방하는 사료를 뜻합니다.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 특정 단백질이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면역반응이 과하게 일어나게 되는데 이 반응을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합니다.

 

 

가수분해 사료

일반적으로 알레르기가 단백질에 반응을 하다 보니까 단백질의 분자크기를 아이 몸이 반응하지 못할 만큼 잘게 쪼개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가공처리를 해주는 것가수분해사료라고 합니다.

 

달톤이라는 단위를 쓰는데 보통 일반 단백질이 10000 달톤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일반 가수분해사료는 3000 달톤 이하 몸이 단백질이 들어왔다는 걸 모르게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가공을 한 사료를 강아지가 먹으면 몸에서 단백질로 인식은 못하지만 흡수는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수분해 사료의 목적은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하는 증상 완화인데 어느 정도 증상 완화 효과를 얻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또한 가수분해 사료라도 원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가수분해를 했다고 해서 100% 아이들의 알레르기 혹은 간지러움 같은 것을 반드시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공을 한  것이기 때문에 향이나 맛이 별로여서 기호성이 좀 떨어질 수 있으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모든 단백질을 다 똑같은 사이즈로 쪼갤 수는 없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이런 알레르기나 소양감을 일으키는 요인은 단백질이 들어가느냐 마느냐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류의 단백질을 얼마나 많이 몸에서 인식하느냐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만 개 이상의 단백질이 돼야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면 그 단백질을 천 개 미만으로 줄여주기만 해도 훨씬 일어나는 반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가수분해가 전혀 의미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가수분해 만으로 100% 알레르기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효과가 아예 없다고도 할 수도 없으므로 심한 알레르기가 아닌 가벼운 증상정도라면 삶의 질은 유지하면서 도움을 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또한 피부만 봤을 때 제일 좋은 건 피부사료만 평생 먹이는 것이지만 사실 강아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만 문제가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만약 신장이 안 좋다던지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엔 피부가 악화되는 걸 감안하고 피부 외 사료를 그냥 급여하고 피부가 안 좋아지는 건 다른 외형제나 약물로 관리를 하는 게 맞을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수의사와 상담을 해서 아이가 피부사료만 먹어도 될지 약으로 관리를 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LID 사료

LID 사료단백질을 제한하여 단일의 단백질로 하는 식사를 뜻합니다. 쉽게 말하면 사료 속에 특정 단백질이 한 가지만 쓰인 단일단백질 사료라는 뜻입니다.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 LID 사료를 급여해야 하는 이유는 강아지 몸에 특정 단백질 즉 육류나 어류가 맞지 않아 면역체계가 거부 반응을 일으켜서 반응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인데 이 거부 반응의 대표적인 예로는 눈물, 소양감, 귓병 등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단백질 자체를 섭취하지 않는 것인데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이 단일단백질 LID사료입니다.

 

보통의 사료들은 닭이나 칠면조, 소, 오리 등 여러 가지 단백질원을 합쳐 사료를 만들지만 LID 사료는 한 가지의 단백질로만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오리고기 사료면 오리고기만 들어있고 연어사료면 연어 이렇게 제한된 한 종류의 단백질만 들어가기 때문에 단일 단백질 사료라고도 부르며 강아지에게 문제가 되는 단백질을 피해서 사료를 고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 이 사료로 하나하나 테스트하면서 어떤 단백질에 반응을 보이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데 적어도 6주~8주 정도는 먹여서 테스트를 해봐야 더 정확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무조건 LID 사료를 먹인다고 다 알레르기나 다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 상태를 알고 정확하게 LID 사료를 급여해야만 합니다.

 

급여 전 주의해야 할 점은 사료 패키지에 적혀있는 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지방류와 기타 단백질에 대한 원료를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주 단백질외에 다른 동물의 지방류 등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강아지, 고양이의 식이 알레르기 반응은 특정 단백질에 면역 체계가 거부 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데 이 지방류에는 99.9%가 수분과 지방이며 단백질은 극히 소량 들어있고 이는 굉장히 소량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원료 중 칼슘보충을 위해 넣은 계란 같은 경우에는 난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가 먹으면 당연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LID 사료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먹이지 말고 꼭 주재료 원료를 체크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LID 사료 단백질 종류로는 오리, 연어, 멧돼지, 돼지, 캥거루, 사슴, 토끼 등과 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질이나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단백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용곤충을 사용한 곤충 단백질 사료도 각광을 받으며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곤충사료는 밀웜이나 동애등에 등을 사용해 만든 사료로 공간대비 많은 사육 가능하고 환경이나 모든 면에서 효율성이 좋으며 살충제나 항생제 등이 쓰이지 않아 안전해서 친환경적이기도 합니다. 단백질 아미노산 효율만 따지고 보면 다른 육류에 비해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비슷하거나 더 많이 효율이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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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단일단백질로 만든 사료도 먹는 강아지에 따라 많이 먹게 되면 알레르기 게이지가 서서히 쌓여 나중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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