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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개 아토피 피부병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과 면역 치료

by 샤사장 2023. 2. 13.

 

개 아토피 피부병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과 면역치료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인 개 아토피 피부병은 알레르기 체질의 동물에게 생기는 가려움과 습진을 동반한 피부병으로 예방법이 없고 치료가 힘든 난치성 피부염입니다. 재발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특징은 전형적으로 분포하는 습진성 피부 병변으로 인해 건조한 피부, 심한 가려움 및 다양한 증상을 개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실제로 개 아토피 피부병아이들이 많이 간지러워하고 긁기 때문에 상당히 괴로운 질환입니다. 원인은 개 유전학적, 면역학적,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며 이 체질인 아이들은 보통 2~3살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앓는 강아지와 보호자가 오랜 시간 고생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아토피 피부병을 않는 개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을 완화하는 효과가 큰 치료제인 사이토포인트(주사제)와 아포퀠(경구 투여제)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두 약은 모두 효과가 좋지만 개발된 지 아직 10년이 안된 약이으로 부작용에 대해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없습니다.

 

 

개 아토피 피부병 치료 약물의 작용시간은 아포퀠 먹는 약으로 약 12시간 정도이며 주사제인 사이토포인트 4~8주입니다. 아직까지 부작용 사례는 없지만 완벽한 약은 없기 때문에 당연히 복용을 최소화하는 게 좋고 부작용 적고 효과가 좋다는 건 굉장히 집중되어 있는 약물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반대로 다른 원인이 있다고 하면 효과가 완전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 같은 경우는 어떠한 피부상태라도 일시적으로는 좋아지게 하지만 문제는 심각한 부작용입니다.

 

부작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장기처방을 안 하는 것이고 아포퀠이나 사이토포인트의 경우엔 단순한 세균성 모낭염이나 말라세지아성 피부염 같이 알레르기에서 굉장히 흔한 질환이 있을 때는 효과가 굉장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맞춤 치료가 필요하고 전문적인 피부과 선생님 처방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어려운 것은 현재 피부 상태에 맞춰서 처방이 그때그때 달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아픈 아이들마다 그 시기에 맞는 처방을 했을 때 효과가 달라집니다. 일 년에 한두 번 피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굳이 피부 전공의를 찾을 필요는 없지만 평생 꾸준히 관리가 필요하고 약을 중단하기 어렵거나 사용하는 약물에 반응이 없을 때는 수의학 피부전공의 진단을 받기를 권장합니다.

 

사이토포인트나 아포퀠 같은 경우 눈에 보일 정도로 즉각적으로 확 좋아지지만 그건 말 그대로 대증치료, 일시적인 것이고  알레르기 반응은 계속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면역치료를 하게 되면 아토피 피부병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해도 반응 크기를 확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의 아토피 피부병 면역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아포퀠이나 사이토포인트는 부작용이 적고 지금 아이에게 발생하는 간지러움을 낮춰주지만 가려움과 염증을 일시적으로 낮춰줄 뿐 알레르기는 완전히 낫지 않고 3살 이후로는 점점 더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인데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것을 막거나 조금 떨어트리기 위해선 결국은 면역치료가 필요합니다. 면역치료란 체내 면역세포의 특성을 이용해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인체의 면역반응을 증진 또는 억제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면역치료의 경우 반응하는 알레르기 원을 찾는 것도 쉽지 않고 면역치료 자체 프로토콜도 완전히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꼭 이렇게 해야 한다고 정해진 건 없기 때문에 수의사 선생님의 경험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서 면역치료의 반응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고 아이가 반응하는 알레르기 원을 계속 주입하면서 그걸 적응시키는 방법이다 보니까 일시적으로는 더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지식적인 부분도 필요하고 비용도 비싸며 어려운 시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역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점만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안 좋아졌다고 판단된 경우는 없으며 면역치료한 환자의 70~80% 정도는 이후 투여하는 약물이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이때 오해하면 안 되는 게 상태가 완벽히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고 스테로이드 없이 살 수 없었던 강아지가 스테로이드를 중단하고 사이토포인트로만 관리가 된다든지 아포퀠을 매일 2번 먹던 아이가 일주일에 1~2번 먹는다든지 정도로 병이 완화가 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면역치료라는 게 비용도 많이 들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 보니까 선뜻하기를 마음먹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방법으로는 펌프를 사용해 혀 밑, 입으로 머금는 면역 치료 방법이 있고 피하에 주사를 하는 방법이 있으며 수의사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법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알레르기원을 찾기 위해 혈액으로 하는 검사와 피부에 직접 하는 검사가 있는데 피부에 직접 주사(피내접종시험)해서 부어오르는 과민반응을 보는 알레르기 검사의 경우 면역치료를 진행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일으킨다고 의심되는 항원을 50가지 정도를 털을 밀고 피부층 사이에 주사하기 때문인데 통증도 있고 시간도 걸립니다. 일반 주사는 피부밑 피하 주사라서 크게 아프지 않지만 피내 주사는 아플 뿐 아니라 누가 시술하느냐에 따라 피부 내 주사가 정확히 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며 비용도 상당히 비쌉니다.

 

혈청 검사의 경우 혈액에서 나오는 면역물질을 탐색하는 검사인데 특히 음식물의 경우에는 항목에 대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외 집먼지 진드기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엔 면역치료 반응이 대부분 좋다고 합니다.

 

면역치료는 다른 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능하지만 이런 아이들은 몸에 부담이 되고 기대하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비용대비 효용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알레르기 타입에 따라서 다르지만 집먼지 진드기 같은 경우 회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면역치료를 많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토피 알레르기 치료방법이 없다고 해서 포기할 것이 아니라 치료방법이 없더라도 관리를 하면 노령이 되었을 때 피부상태가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만성화된 피부상태가 되면 스테로이드로도 완벽히 돌아가기 어려우므로 미리미리 관리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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