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관절 영양제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노퀸, 안티놀, 플렉사딘의 성분과 효능을 알아보고 더욱 효과적인 관절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각 영양제별로 먹이면 좋은 추천 나이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강아지 관절 영양제
강아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절염, 십자인대파열, 슬개골, 고관절 등 다양한 관절 질환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관절질환에 도움을 주고자 관절 영양제를 찾아보고 먹이는 보호자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영양제를 먹여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동물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판매되어 안전성이 좀 더 높다고 판단되는 3가지 제품인 사이노퀸, 안티놀, 플렉사딘 관절 영양제의 효능과 증상별, 추천하는 나이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관절 영양제 사이노퀸, 안티놀, 플렉사딘 효능과 추천 나이
사이노퀸
사이노퀸 안에는 건강한 연골 및 관절액의 주요 영양소인 콘드로이틴 황산염과 연골 및 관절액의 기본 구성 요소 중 하나인 글루코사민 염산염이 들어있습니다.
또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고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을 제공하는 고순도 크릴 오일 덱사한과 연골과 뼈의 대사에 중요한 아연, 수용성 항산화 비타민C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강아지가 6세 이하 정도로 나이가 어리고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목적이라면 오래되고 안전성이 검증된 사이노퀸이 더 괜찮을 수 있습니다. 관절이 상하기 전에 예방 목적으로 먹이기에 무난하게 좋은 영양제입니다.
안티놀
안티놀의 경우에는 초록입홍합 추출물을 기반으로 올리브 오일, 젤라틴, 글리세린, 비타민E 등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안티놀만의 특허성분이 들어있어 같은 초록입홍합이더라도 조금 다릅니다.
안티놀은 관절에 염증이 있는 강아지들에게 더 도움이 됩니다. 중년~노령견으로 나이가 조금 있거나 고관절 이형성, 앞다리 관절질환, 슬개골 탈구 등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라면 통증과 염증 완화를 위해서 항염효과가 뛰어난 안티놀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플렉사딘
플렉사딘은 주성분이 콜라겐입니다. 이 콜라겐 성분의 영양제들은 7세 이상의 노령 강아지들이나 특히 십자인대 관련된 질환에서 추천하는 영양제입니다.
십자인대가 끊어지기 쉬운 강아지들이나 비만, 뼈가 휘어지고 기형이 있는 강아지, 심한 슬개골 탈구인데 수술 안 한 강아지들에게는 플렉사딘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의 구성성분은 대부분 콜라겐인데 다치게 될 경우 만성질환이 되며 관절 안에서 조금씩 콜라겐이 새어 나오게 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콜라겐이 주성분이 플렉사딘을 매일 먹으면 장의 면역세포가 콜라겐을 염증원인으로 인식하지 않고 면역관용이 생기게 됩니다.
면역관용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생체가 반응하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노령견의 경우 대부분 십자인대는 만성으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플렉사딘을 꾸준히 먹인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절염을 심하게 만드는 강아지 십자인대파열
강아지 관절에 좋은 영양 성분
관절은 뼈와 뼈, 연골, 활액, 활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때 연골과 활액은 관절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관절 내 정상 세포들이 연골과 활액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관절 질환에 걸리게 되면 이런 정상적인 연골, 활액 형성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정상 세포의 역할 보조로 관절 영양제를 복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관절 영양제의 주성분은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오메가 3, 초록입홍합 추출물 등이 있습니다.
연골과 활액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가 바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이며 콘드로이틴은 또한 연골 파괴를 자극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 두 성분이 연골과 활액 생성에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 3의 효과는 다양합니다. 피부나 피모의 건강, 심혈관 질환, 염증 완화 등이 있는데 특히 관절 질환에는 염증완화효과를 위해 오메가 3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초록입홍합의 경우에도 이러한 염증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오메가 3과는 달리 소량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관절 영양제 먹일 때 주의할 점
제품의 성분이 겹치지 않을 경우 두 가지 관절 영양제를 동시에 먹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필요에 따라 사이노퀸과 안티놀을 바꿔 먹이거나 함께 먹이는 것도 가능하고 플렉사딘의 경우에도 강아지 염증 정도와 상황에 따라 안티놀과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마다 영양제가 안 맞는 경우도 있어서 먹고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 담당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일반적으로는 한 개의 영양제를 먹일 경우 휴약을 안 해도 되지만 여러 가지 영양제를 같이 먹일 경우에서 강아지들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때도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 영양제의 경우는 치료약이 아니므로 먹인다고 바로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의 목적이기보다 예방이나 관리의 목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으며 꾸준히 먹임으로써 관절염 같은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용도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수의사 선생님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강아지 관절 상태에 맞는 맞춤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댕댕이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만 강아지 다이어트 체중감량하기 (0) | 2023.02.23 |
---|---|
반려견 기침 호흡곤란 기관협착, 기관허탈증 (1) | 2023.02.22 |
노령 강아지 신장 질환, 만성 신부전의 원인과 치료 방법 (0) | 2023.02.20 |
강아지 첫 예방접종 시기와 추가 접종 (0) | 2023.02.19 |
어린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파보바이러스 장염 예방과 증상, 치료 (0) | 2023.0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