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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노령 강아지 신장 질환, 만성 신부전의 원인과 치료 방법

by 샤사장 2023. 2. 20.

강아지 신부전이란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경과에 따라 급성 신부전과 노령 강아지에게 많이 나타나는 만성 신부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노령 강아지 신장 질환, 만성 신부전의 원인과 치료 방법

강아지 급성 신부전은 원인이 해소되면 정상화가 되고 회복이 되면 괜찮은 경우가 있는데 만성 신부전은 치료를 하고 수치가 떨어짐에도 나중에 관리가 잘 안 되면 신장수치가 다시 올라갈 수 있어 꾸준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신장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몸에서 굉장히 중요한 장기입니다. 신장은 태어날 때부터 알게 모르게 많은 일들을 하며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손상을 받게 되면서 기능을 아예 상실하게 됩니다.

 

 

신부전의 원인은 음식이나 여러 가지 감염, 중독물질 등에 의해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손상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들 중 음식이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포도도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영양불균형에 의해서도 신장 독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칼슘이 낮고 인이 높은 식이를 오랜 시간 할 경우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멜라민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습니다. 멜라민이란 단백질처럼 보이는 유해물질로 예전에 이 멜라민을 중국회사가 사료원료회사에 납품해서 사료에 들어가 수많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신부전으로 죽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신장 자체의 문제가 있다거나 췌장염이나 심부전, 약물에 의한 투약 등의 원인에 의해서 2차적으로 발생하거나 신장에 사구체신염이나 세뇨관 신염, 신장의 결석 등의 문제가 생긴 경우가 신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신후성, 요관이나 요도, 방광 쪽에 문제가 있을 때도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아 필요로 하는 수분을 지속적으로 보충하지 않아 만성 탈수상태가 되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신장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게 되면 신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탈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신장이기 때문이기도 하면 이런 여러 가지 원인들로 조금씩 손상을 받게 되고 결국은 신장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만성 신부전이라고 합니다. 신장은 한번 손상을 받으면 회복을 할 수가 없는 장기이고 최대한 남아있는 신장의 기능을 활용해서 살아가게 됩니다. 

 

강아지 신부전이 증상으로는 첫 번째로 배설 기능에 손상이 오게 됩니다. 신장은 작은 사이즈의 장기이지만 굉장히 많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밥을 먹으면 영양분은 흡수를 하고 찌꺼기들은 배출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배설 기능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이 몸에서 분해가 돼서 아미노산이 되고 일부는 암모니아가 되고 그 암모니아는 간에서 해독이 돼서 신장을 통해 배설이 되게 되는데 결국 그런 신장의 배설 기능이 떨어지게 되니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면서 전신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신장은 단백질 하고 연관이 되며 재흡수라고 해서 필요한 영양소는 다시 가져와야 하는데 신장이 손상돼서 단백질을 다시 못 가져오게 됩니다. 단백질을 못 가져오게 되니까 체내에는 단백질이 부족해지게 되고 이런 부분을 채워지기 위해 단백질 더 먹어야 하는데 그럼 또 배설기능을 못하니까 문제가 반복해서 생기게 됩니다.

 

두 번째 증상은 농축 기능의 손상입니다. 신장은 소변을 만들어내는 장기이고 소변을 만들면서 몸에서 필요한 수분을 재흡수하게 되는데 그런 기능들이 떨어지게 되니까 농축을 시키지 못하고 소변을 많이 만들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농축 기능 손상 때문에 몸에서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게 되고 탈수는 더 진행되면서 신장을 손상시키는 악순환이 됩니다.

 

세 번째로는 조혈 작용의 손상인데 몸에서 피를 만드는 작용의 손상으로 적혈구의 생산능력 저하되어 비재생성 빈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신부전이 의심이 되면 가장 먼저 혈액 검사상에서 신장과 관련된 수치인 BUN, 크레아티닌 수치를 평가해서 정상보다 높을 때는 신부전이 있다고 판단을 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뇨 검사, 복부초음파, 방사선 등 종합적으로 검사 후 신부전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 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한데 짧은 간격으로 계속 재진을 해서 강아지의 신부전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지와 더 악화되지는 않았는지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수정하며 꾸준하게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혈액투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그전에 대부분 수액 요법이나 적절한 식이 관리, 복막투석과 같은 치료를 하고 나서 반응이 없거나 잘 안 됐다면 그때 혈액 투석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혈액 투석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여러 번에 걸쳐서 해야 되고 그에 따른 비용적인 부담도 있습니다. 그다음 식단 관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때 단백질 제한이 무조건적이지는 않습니다.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최대한 오래 살 수 있는 중요한 부분도 됨으로 정기적인 평가에 의해서 거기에 맞춘 결정을 내려 식이요법이든 약물치료든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단백뇨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그때는 단백질을 줄이게 됩니다.

 

강아지의 신부전은 단계에 따라 식단과 치료가 바뀔 수 있으므로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신장 손상 단계를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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